산업 중소기업

모닝글로리, '모일페' 진행…"일러스트 작가 100명 굿즈 한곳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0:24

수정 2024.02.13 10:24

모닝글로리 제공
모닝글로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국내 인기 일러스트 작가 100명의 굿즈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모닝글로리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진행한다.

13일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닝글로리빌딩에서 진행되는 이번 모일페는 전시 작가 수를 대폭 늘려 100명의 인기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한다. 스티커, 엽서, 포스터, 마스킹 테이프 등 다이어리 꾸미기 용품뿐만 아니라 키링, 휴대폰 액세서리, 러그, 파우치, 공예품 등 다양한 리빙 용품까지 전시한다.

모일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MZ세대 팬덤을 보유한 작가들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명을 보유한 예란 작가를 비롯해 소금툰, 연더랜드, 곰돌찡이랑 토끼찡, 눙눙이, 임듀이 등의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모일페 전시장은 모닝글로리 전 제품군을 취급하는 안테나숍인 1층 직영 매장과 바로 연결돼 일반 문구류와 일러스트 굿즈를 함께 둘러보며 원스톱 문구 쇼핑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모닝글로리는 새롭게 오픈한 모일페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9000원 상당의 마이 스타 체크 파우치를 증정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2만7000원 상당의 꾸미기 용품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 롤링 펜을 증정한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모일페는 소비자에겐 여러 명의 작가 굿즈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인 작가들에겐 전시 공간 제공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다"며 "모닝글로리는 개인 작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