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 소통을 위해 지난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 동안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 기간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
대상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이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모집 부문은 영상기획(대본작성·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영상참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포대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전형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포대앰 6기는 기존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선발되는 인원은 오는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그린 투머로우 위드 포스코’를 전파하는 콘텐츠 생산자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들에게 실무자 멘토링과 1인당 월 50만원의 활동비 등을 지급한다. 브랜딩 캠페인 기획 최우수 팀에는 500만원 상금도 수여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사업장 탐방, 스포츠 경기 관람, 미션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멤버들 간의 활발한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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