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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천 유입 바다쓰레기 줄인다...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3:21

수정 2024.02.13 13:21

제주항에서 제주해양경찰서 등 민·관 140여명이 '국제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9.25.
제주항에서 제주해양경찰서 등 민·관 140여명이 '국제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9.25.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13일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5000t 수준이다.
이 중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규모는 연간 8만7000t으로 추정된다.

협의회에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 하천·하구별 관련 기관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강화 지침과 정화 활동 기간을 마련한다.


다음달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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