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R&D 속도 높이는 GC녹십자, 마성훈 RED 본부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2:02

수정 2024.02.13 12:02

관련종목▶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 높일 것"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R&D부분의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마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엑셀리시스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 역을 맡았고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련 업무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 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