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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동래시장 재방문..대선 이어 총선 앞두고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7:29

수정 2024.02.13 17:29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때 찾은 동래시장
총선 2달 전 재방문..부산 육성책 밝힌 직후
2달 전에는 국제시장 방문..부산 표심 다잡기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0월 4일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해 한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0월 4일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해 한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 동래시장을 찾았다. 대선 때 대통령후보로서 방문한 이후 4월 총선을 앞두고 재방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설 연휴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동래시장 방문 직전에는 부산시청에서 11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을 물류·금융·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안을 밝혔다.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센텀2지구 개발 등의 차질 없는 추진도 거듭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대선 때인 2021년 10월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로서 동래시장을 찾은 바 있다.
이후 이날 총선을 앞두고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부산을 찾아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했다.
짧은 주기로 부산 전통시장을 다니며 부산 표심을 다잡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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