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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업은 아이폰, 작년 국내 점유율 25% 넘었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8:08

수정 2024.02.13 18:34

애플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점유율 25%를 돌파했다. 2030 등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0% 이상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25%를 기록했다. 2022년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규모로, 2020~2022년 1%포인트씩 증가한 데 비해 가파른 성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2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대가량으로 집계되는데, 이 중 아이폰이 350만대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에서 10명 중 8명이 20~30대였다.
아이폰14 시리즈 대비 첫 주 판매량은 49.5% 급증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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