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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유정 "내 사진 딥페이크로 이용하기도…기분 나빴다"

뉴스1

입력 2024.02.14 10:24

수정 2024.02.14 10:24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브브걸(BBGIRLS) 유정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브브걸 멤버 민영과 유정은 지난 13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 tvN 스토리 '일상의 지식 : 어쩌다 어른;에 패널로 출연, '우리의 기억'에 대해 깨우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민구 법 영상 분석 전문가는 '우리는 왜 기억과 싸우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억이란 무엇이며, 기억의 오류는 범죄 사건에 어떠한 문제점을 야기하는지 등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믿고 진실이 왜곡된 다양한 범죄 사례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테스트하기 위해 준비된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이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기억에 의지해 열정적으로 답을 하는가 하면, 기억과 다른 정답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유정은 딥페이크 범죄에 관해 "제 사진을 딥페이크에 이용한다는 사실을 지인 제보로 알게 됐다"라며 "기분이 나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유정은 "여성이나 남성 누구나 충분히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법적인 처벌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유정은 "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라고 섬세한 질문까지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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