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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리원이, 미스코리아 나갈까봐 다리 편채로 업고 다녀"

뉴스1

입력 2024.02.14 17:24

수정 2024.02.14 17:24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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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열정 넘쳤던 초보 엄마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1회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남아공 '선넘팸'의 각양각색 일상이 펼쳐진다.

먼저 이탈리아의 최병민 안나 부부는 생후 2개월 된 손녀를 처음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이탈리아로 선 넘은 최병민의 엄마와의 이탈리아 라이프를 공개한다. 최병민 안나 부부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파도바에 거주 중"이라며, 태어난 지 갓 2개월 된 딸 하루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이들은 공항으로 향해, 손녀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온 최병민의 어머니를 반갑게 맞이한다.
화면으로만 본 손녀딸을 처음 안아보며 감격하는 최병민 어머니의 모습에 안정환 이혜원은 "손주는 신이 준 마지막 선물이라는데, 내 아기가 낳은 아기는 얼마나 예쁠까"라며 뭉클해 한다.

최병민의 어머니는 손녀를 위해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 온 육아용품을 대방출한다. 이중 'K-육아용품'인 포대기가 등장한다. 이에 이혜원은 "나도 리원이를 키울 때 포대기를 썼었는데, 당시에는 '리원이가 나의 대를 이어 미스코리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리원이의) 다리를 쭉 편 채 업고 다녔다"고 말한다.
안정환 또한 "당시엔 포대기를 쓰면 다리가 휜다는 설이 있었다"며 리원이를 처음 키우던 시절을 소환한다. 유세윤은 "그럼 리원이는 그냥 일자로 매달려 있었던 거냐"고 되물으며 '리원이 시점'의 자세를 리얼하게 재현해 폭소를 자아낸다.


'선 넘은 패밀리'는 이날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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