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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 67곳 안전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08:09

수정 2024.02.15 08:09

울산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 67곳 안전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승인받은 뒤 미착공하거나 착공하고도 분양 시기를 미루고 있는 공동주택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8개 팀 16명을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해 19∼29일 관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미착공 사업장 55곳, 착공 신고를 한 미분양 사업장 12곳 등 총 6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사업장 내·외부 생활 쓰레기 정리 상태, 부지 주변 안전 위험 요소, 가설울타리 설치·정비 상태, 기존 주택가 인근 사업장 보안등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한다.

안전 위해요소 발견 시에는 사업 주체에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장 116곳을 점검해 노후한 가설울타리와 분진망 재정비, 사업장 내 방치된 생활 쓰레기 처리 등 40건을 지적해서 시정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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