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기상캐스터 김가영(34)이 빅히트 뮤직(이하 빅히트) 프로듀서 피독(40 본명 강효원)과 열애설을 인정하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생방송 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서 열애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을 받고 "쑥스럽다, 요즘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가영은 현재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테이는 "우리 가영이 연애한다"라며 "가영씨를 진짜 오래 봤는데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감사하고 예쁘고 그렇더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이 이상하고 연락도 많이 주셨는데 축하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배려해 주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피독이 소속된 빅히트 측은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피독은 방탄소년단(BTS)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KOMCA 저작권대상'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히트곡으로는 '노 모어 드림' '상남자' '아이 니드 유' '쩔어' '런'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봄날' 'DNA'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이프 고스 온' 등이 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OBS경인TV 기상캐스터, 포항 MBC 아나운서, KBS 미디어 24시 뉴스 진행자를 거쳐 현재 MBC 기상캐스터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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