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 CP와 고락원 PD가 "태진아 옥경이 못지않은 강력한 카드가 많다"며 앞으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옥경이 부부 편은 지상파와 종편을 통틀어 설 특집 월요예능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시청률은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6%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분당 최고시청률 또한 8.4%까지 치솟았다.
이에 이승훈 CP와 고락원 PD는 최근 방송분의 시청률 상승과 관련해 "태진아 옥경이 편은 '치매'라는 병마와 맞서 싸우는 절절한 사랑에 태진아의 일생이 담긴 음악까지 녹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한 뒤 "앞으로도 이들에 못지않은 여러 사랑꾼들이 대기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그간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 시즌 고난 속에 피어난 사랑으로 화제가 됐던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이어, 시즌2에선 '국가대표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이혼이 흔해진 세상에 사랑으로 뭉쳐 새로운 가족을 이루려는 '유(有)자녀 돌싱 커플' 유현철 김슬기, '아이돌 시월드' 입성이라는 흔치 않은 미션에 도전하는 천둥 미미 커플과 시누이가 된 2NE1 산다라박의 모습 등을 공개했다. 또 설 특집에 출격한 태진아 옥경이 부부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며 심금을 울렸다.
이승훈 CP 고락원 PD는 "당장 다음 타자로 출산을 앞둔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와 첫 손주를 보는 시아버지 김용건의 이야기가 대기 중"이라며 "공개 열애로 사회적 유부녀가 된 김지민과 그 연인 김준호도 곧 VCR에 출격할 예정이고, 이수민 원혁 커플 또한 본격적으로 연애에서 결혼을 향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사연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온 국민이 다 아는 대배우도 합류했다"며 "그녀가 움직이면 '사랑꾼'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승훈 CP 고락원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부터, 남녀간의 사랑은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나 아픔 뒤 다시 시작하는 사랑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다룬다"며 "앞으로도 더욱 확장되는 '사랑의 모든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