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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간 K패션, 콘진원 '컨셉코리아' 뉴욕 컬렉션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09:54

수정 2024.02.15 09:54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컨셉코리아 2024 FW 패션쇼 현장 사진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국내 디자이너 3개 브랜드의 연합패션쇼 ‘컨셉코리아 2024 F/W(이하 컨셉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김희진·이하은 디자이너의 ‘키미제이(KIMMY.J)’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망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뉴욕에서 매 시즌 개최되고 있다.

■ 므아므·참스·키미제이 등 독보적인 개성과 비주얼 선보여

웨어러블 아트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므아므(MMAM)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으로 회귀해 박현 디자이너 본인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는 다양한 디테일 변주를 꾀하며 실험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키미제이(KIMMY.J)는 몽환적이면서도 신비감이 느껴지는 무드를 기획, 브랜드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담아냈다.


컨셉코리아 쇼에 참석한 팔로워 400만 인플루언서 디디 제이는 “이번 F/W 시즌은 실루엣, 프린팅이 강조되어 각 브랜드의 독창성이 더욱 돋보였고, 개인적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들이 정말 많았다”라며, “컨셉코리아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패션쇼 현장에는 컨셉코리아 2024 F/W의 공식 앰버서더 셔누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셔누는 런웨이 무대 위에서도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앞서 셔누는 이번 뉴욕패션위크 기간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퀘어에서 송출된 컨셉코리아 글로벌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셔누는 “컨셉코리아를 통해 평소 도전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라며,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앰버서더로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콘진원은 컨셉코리아 패션쇼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및 미디어 네트워킹, 세일즈, 홍보, 마케팅, 온·오프라인 B2B 쇼룸 입점 등 국내 패션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콘진원에서 지원하는 뉴욕 현지 오프라인 쇼룸 ‘더 셀렉츠’를 통해 컬렉션 주요 품목을 전시하고, 바이어들과의 B2B 비즈니스를 통한 실질적인 계약 성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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