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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PC 주요부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보다 2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CPU 거래액이 46%, RAM이 28% 증가했다. 또한 그래픽카드는 18%, 메인보드는 15% 늘어났다. 여기에 SSD와 키보드, 케이스 역시 각각 14%, 12%, 10% 증가했다.
다나와 측은 "팰월드 등 신작게임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 14세대 CPU 출시로 인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해지며 거래액이 증가했다"며 "신규 수요가 고사양 부품에 집중되면서 제품 평균 구매 단가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CPU 평균 구매 단가는 12월 27만7000원에서 1월 30만원으로 8% 상승했다. 그래픽카드는 같은 기간 58만3000원에서 70만4000원으로 20% 늘어났다. 메인보드도 11% 상승했다.
게임 관련 디지털 완제품 거래액 역시 증가했다. 노트북은 15% 증가했으며, 휴대용 게임PC와 게임 주변기기 거래액도 각각 19%, 17% 늘어났다. 다나와는 설 이후 PC와 게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3월에는 신학기가 있는 만큼 PC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정체된 PC 관련 수요가 신작게임 흥행과 신제품 출시로 인해 다시 반등하는 추세"라며 "연초 긍정적인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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