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내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냉장고·김치냉장고 내놓는다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3:49

수정 2024.02.15 13:49


새롭게 출시되는 LG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왼쪽)와 '김치냉장고'가 배치된 인테리어 이미지. LG전자 제공
새롭게 출시되는 LG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왼쪽)와 '김치냉장고'가 배치된 인테리어 이미지.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15일 출시한다. 주방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UP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하이드로타워 등 총 6종의 제품을 UP가전 2.0으로 선보이며 가전의 초개인화 시대를 열고 있다.

고객은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통해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LG 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추천 모드를 제안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설문에서 △냉장실 전체 공간에 주로 보관하는 제품으로 신선 식재료를 선택 △별도 공간에 보관하고 싶은 음식·음료로 유제품 선택 △얼음은 대체로 많이 사용한다고 답변한다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도,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제안하는 식이다. 고객은 냉장고를 배송 받은 후 LG 씽큐 앱에서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맞춤형 냉장고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새롭게 '신선맞춤실'을 적용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 주류, 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UP가전 2.0으로 출시되는 주방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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