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4·10 총선 단수공천 지역 25곳을 추가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6곳이 포함됐다. 전주 갑 양정무, 전주 을 정운천, 익산 갑 김민서, 익산 을 문용회, 정읍·고창 최용운, 남원·임실·순창 강병무 등이다.
여러 후보가 경합을 벌이며 관심이 쏠리는 전주 을 선거구는 이변 없이 정운천 국회의원(비례)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정 의원은 단수공천 발표 직후 "보수 험지로 불리는 '전북 전주시을'에서 보수정당 3선 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며 "또 한 번 기적을 일으켜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전주 을에서 당선되고,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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