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6일 HPSP에 대해 최근 5일 간 38% 급등, 6개월 만에 약 2배 상승했고 시가총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5일 종가 6만3100원 기준 HPSP의 시가총액은 5조2327억원이다. 이날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4.8%로 사상 최대다.
박주영 연구원은 "반도체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로 장비사들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HPSP는 비교적 견조한 실적 흐름과 고마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HBM과 같이 수율 문제를 겪고 있는 반도체 고객사 내에서 고압수소어닐링장비와 같이 수율 개선에 기여하는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PSP는 장기적으로 기술의 방향성과 함께 갈 전망이다. 장비업체 내에서 HPSP의 지속적인 수혜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HPSP의 투자포인트로 선단공정에서 침투율 증가, 신규 메모리 고객사 확보, 올해 연말 고압습식산화막장비 초도 물량 출하 예상 등을 꼽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