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상반기 293세대 모집…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공사 중단으로 13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금광포란재의 새로운 사업자인 태초이앤씨 주식회사가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입주자 293세대를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광포란재는 최고 22층, 6개동 293세대 규모로 지난 2006년 12월 사업계획 승인 받아 2007년 4월 착공했지만, 골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업체 내부사정으로 2010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태초이앤씨가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 및 사용권을 확보해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공사를 재개했다.
이 아파트는 일부 옥탑층을 제외한 약 95%의 골조 공사가 진행됐던 상태로,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공사 및 정밀구조안전진단을 마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철저한 구조점검 및 보강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천안시의 이미지 및 주거 안정성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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