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강군 육성·방산 수출 활성화 동시에 이끌 적임자"
[파이낸셜뉴스]
석 청장은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군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석 청장에 대해 "군 전력 분야 전문성과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군, 방사청, 방산기업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석 청장은 1985년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해 1989년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12사단 37연대장, 35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거쳤고, 2020년에는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동참모본부에선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에서 감시정찰전력과장, 전력기획과장, 전력1처장,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합참 전력기획부장 보직을 마지막으로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석 청장은 19일자로 임명된다. 엄동환 현 청장은 별도의 이임식을 갖지 않고,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과·팀장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임 인사를 포함한 간담회를 갖는다.
[프로필] △1967년 경기 용인 출생 △경기 수성고 △육사 45기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육군 12사단 37연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감시정찰전력과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전력기획과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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