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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 BPT·남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행복 나눔 맞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6 13:44

수정 2024.02.16 13:44

BPA 강준석 사장과 오은택 남구청장, BPT 이정행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PA 제공
BPA 강준석 사장과 오은택 남구청장, BPT 이정행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PA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 이웃돕기 사업인'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항 신선대·감만부두를 운영하는 BPT는 터미널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친환경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인 1000만원 상당을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한다. BPA는 부산 남구 지역특화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남구청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항만 인근 지역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BPA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구 지역 내 BPA 희망곳간 3개소(8, 9, 13호점) 설치, 중장년 밀키트 지원, 취약계층 가정 LED전등 교체 등의 복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 나눔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BPT 이정행 대표이사는“우리 터미널은 친환경터미널을 위한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일부인 태양광 발전 설비 수익이 사업장 인근 지역주민에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T와 함께 진행하는 행복나눔 사업이 공사의 ESG 실천 의지가 부산항 주요 협력사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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