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책임은 회장인 저에게"
"클린스만 위약금,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차기 감독 국적 상의한 적 없어"
"쪼개진 대표팀 안타까워... 원팀 만들 수 있는 감독 선임할 것"
"조속히 새 감독 선임할 수 있도록 노력"
"클린스만 위약금,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차기 감독 국적 상의한 적 없어"
"쪼개진 대표팀 안타까워... 원팀 만들 수 있는 감독 선임할 것"
"조속히 새 감독 선임할 수 있도록 노력"
[파이낸셜뉴스]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에 대해서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고민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다만, 그 형태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상의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해임에 위약금 관련해서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감독 해지 관련 사항은 변호사와 상의해봐야한다. 하지만 혹시 금전적인 부담이 생긴다면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강화위원장은 아직 새로 누구를 하게 될지 아직 논의를 안 했다. 기자회견 이후에 논의해서 구성을 다시 하도록 하겠다. 차기 대표팀 감독에 관해서는 국적이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직 상의 된바 없고, 전력강화위원장이 구성해서 조속히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국내파, 국외파, 92년생 이상의 고참, 96년, 또 어린 선수, 이렇게 너무 팀을 나눠서 편가르기가 계속 되는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 대표팀을 한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그것이 다음 대표팀 감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된다"라면서 대표팀 감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 회장은 “종합적인 책임은 축구협회, 저에게 있다고 생각이 된다. 조금 더 그 원인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조금 더 자세히 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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