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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차기 사장 후보 권계현·방경만·이석주·허철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6 21:11

수정 2024.02.16 21:11

다음주 중 최종 후보 선정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왼쪽부터).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왼쪽부터).

[파이낸셜뉴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16일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추위가 선정한 후보군(가나다순)은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권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중국총괄(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보좌역(부사장) 등을 엮임했다.

방 수석부사장은 KT&G 전략기획본부장 겸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전 사장은 제주항공 사장과 AK홀딩스 사장을 지냈다.
이후 캠프클라우드에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허 사장은 KT&G 대구본부장, 남서울본부장 등을 거쳤다.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사내 4명)을 대상으로 자질과 역량을 검증했다. 사장 후보자들은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증 받았다.

사추위는 다음주 중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 이익과 회사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심사 과정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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