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행안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류 제출 간소화 추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8 12:00

수정 2024.02.18 12:00

관련종목▶

"서류 절차 간소화…고객 편의성 개선"
KT모델이 KT매장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모델이 KT매장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오는 19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통신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에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폰 PASS 본인인증을 통해 행정기관에 본인정보를 제공하면 통신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등에 분산된 본인의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업무는 결합 서비스 이용, 명의변경 신청 업무 등이다.
향후 군인 요금제 신청 업무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처리 가능한 업무 유형들을 행정안전부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희근 KT 영업본부장(상무)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번거로운 제출 절차가 생략돼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출서류 간소화 및 '우리가족대표(가족 대표가 통신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같은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와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