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광주 초대형 공원 품은 '공세권 아파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8 18:14

수정 2024.02.18 18:14

위파크 일곡공원 청약접수
‘위파크 일곡공원’ 투시도. 라인건설
‘위파크 일곡공원’ 투시도. 라인건설
광주광역시에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위파크 일곡공원(투시도)' 청약이 본격화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일반공급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이다. 이중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중반대로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준 광주 민간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는 1811만원이다. 평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셈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답게 단지 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연못과 정원이 마련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주는 전나무 숲도 설계됐다.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 학교가 있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최용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