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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해 1·4분기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2024년 1·4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추정한다"며 "IT용 LED 매출이 부진하고 조명 분야도 가격 경쟁 지속 등 가동율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 LED 개화 등 신성장 요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단기적 주가 상승 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TV 수요 둔화, 중국 LCD 패널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 증가 및 경쟁 심화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조명에서 공급과잉으로 TV와 모바일 기기의 기술 변화(OLED 비중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하겠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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