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는 뷰티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가 세계 최고 미용교육기관 사순 아카데미(SASSOON ACADEMY) 영국 런던 본교와 스쿨쉽을 최근 체결해 정식 멤버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4년제 대학 중 첫 사례다.
동명대 헤어디자인학과 교수진은 지난 1월 20~28일 미용교육교수·강사 & 미용살롱디렉터 티칭연수훈련 코스(TDTC) 참가를 위해 영국 런던 사순 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 수료 후 이번 스쿨쉽을 체결하게 됐다.
이로써 두 기관은 한국 미용산업 미래 성장과 발전, 영국 사순아카데미 프렌드십과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스쿨쉽 체결로 동명대 헤어디자인학과 학부생들과 미용예술향장학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은 2024년 5월 사순 디렉터 강사 내한 세미나 및 워크샵과 9월 도쿄 사순컷트콘테스트를 위한 국내 선발전 참여 등의 기회를 갖는다.
도쿄 사순컷트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는 졸업학기 런던 사순아카데미 본교에서 장학생으로 디자인 코스를 이수하게 된다.
사순 아카데미는 영국의 헤어디자이너이자 기업인인 비달사순(Vidal Sassoon)이 설립한 아카데미다.
김서인 헤어디자인학과장은 “동명대 헤어디자인학과는 헤어디자인 전공과 탈모·가발관리 전공으로 편성돼 있다”면서 “이번 스쿨쉽 글로벌 헤어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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