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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내가 이소연 친동생"…양혜진, 충격 후 사망(종합)

뉴스1

입력 2024.02.19 20:25

수정 2024.02.19 20:25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양혜진에게 자신이 이소연의 친동생이라고 밝혔고, 이후 양혜진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오수향(양혜진 분)과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만남이 담겼다.

오수향이 이혜원(이소연 분)을 통해 임단웅(이창욱 분)의 녹음 증거를 확보했다. 임단웅이 자신을 협박하고 오수향의 거짓 미투를 사주한 배도은, 전경자(신하랑 분)와의 대화를 녹음했던 것. 이에 오수향은 이혜원을 불러내 "거짓 미투 사주한 사람이 누군지 다 알고 있다"라며 대화 녹음본을 공개했다.

배도은은 "그게 나라는 증거 있어요?"라고 뻔뻔하게 굴었지만,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오수향의 말에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더불어 배도은은 오수향이 윤이철(정찬 분)에게 진실을 폭로하려 하자 임신한 상태라고 동정심에 호소했다.

이에 오수향은 녹음본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배도은이 윤이철 사이에 몇명의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윤지창(장세현 분)의 회사 지분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다. 오수향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던 배도은은 결국 본색을 드러냈고, "내가 이혜원 친동생이다"라고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또, 배도은은 모두 이혜원이 시킨 일이라며 오수향을 흔들었고, 오수향에게서 증거를 빼앗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쓰러진 오수향이 호흡곤란을 일으켰지만, 배도은은 오수향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달아났다. 결국 오수향이 사망했고, 이혜원은 병원에 나타난 배도은의 뺨을 내려치며 "호텔에서 무슨 일 있었어!"라고 추궁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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