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발전을 위해 제주시티발레단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과 제주시티발레단은 지난 19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2년간 제주시티발레단이 개최하는 국제 무용 공연 또는 제주 고유의 문화를 풀어낸 창작 발레 공연 등을 후원하게 된다. 지난 3년간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시티발레단이 주관하는 '제주컬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뮤지컬 및 제주국제여름무용학교 등도 지원했다.
한편 제주시티발레단은 올해 7월 제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무용수 총 25명이 참여해 '백조의 호수' 등 발레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