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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후원'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 큰 성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1:15

수정 2024.02.20 11:31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후원
선수, 관계자, 관중 1000여명 참석..국내 최대 생활체육대회로
"스포츠 꿈나무 후원, 체계적 스포츠의학으로 기량 지원할 것"
지난 17일,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민병원 제공
지난 17일,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민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민병원그룹이 후원한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스키, 스노보드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20일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에 따르면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 총 12개 종별로 개최됐다. 3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 알파인 대회전(GS)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종목으로 치러졌다.

최연소인 5세 유치부 스노보드 선수부터 실버 스키선수까지 생활체육이라는 취지에 맞게 경쟁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부민병원그룹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상주하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했다.

슬로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최신 포터블 엑스레이와 이동진료가 가능한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대회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은 "부민병원그룹이 물심양면으로 대회와 의료지원을 해줬다"면서 "부민병원이 추구하는 나눔의 정신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스키와 스노보드가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한층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민병원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스포츠의학에 기반한 의료지원과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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