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팬티형 생리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유기농 생리대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한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입는 오버나이트 시장 1위로 관련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입는 오버나이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이후 입는 오버나이트가 여행이나 운동 등 활동이 활발할 때나 샘 걱정이 큰 수면 시, 생리대 착용이 낯선 청소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빠르게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팬티형 생리대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한킴벌리는 움직임이 많은 낮 시간대에 사용하기 유용한 ‘좋은느낌 입는 데이팬티’를 출시하는 등 팬티형 생리대의 외연을 확장해 오고 있다.
이번 제품은 유기농 생리대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피부에 닿는 안커버에 100% 유기농 순면을 적용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축성 좋은 허리 밴드와 넓은 힙커버 덕분에 속옷처럼 편안한 착용감도 느낄 수 있다.
3단계에 걸친 샘 방지 설계도 특장점 중 하나다. 밀착력 있는 힙커버와 좋은느낌 만의 38㎝ 흡수층, 옆 샘까지 고려한 사이드 가드로 3단계 샘 방지 기능을 갖추어 양이 많거나 활동이 많은 날은 물론 수면 중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팬티형 생리대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유기농 선호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숨은 기대를 앞서 실현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충주공장이 대한민국 여성용품 사업장 최초로 GMP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등세계적 R&D, 제조 경쟁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더불어 ‘힘내라 딸들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기부 캠페인, 점자 적용 패키지 제품 공급, 발달장애 여성 및 초경을 경험하는 청소년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보급 등 보편적 월경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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