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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메가젠 대표, 경북대에 발전기금 10억 출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09:15

수정 2024.02.21 09:15

5월부터 10년간 매년 5월에 1억씩
대학의 연구시설 등 인프라에 보완과 발전 위해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북대 제공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북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이하 메가젠)대표가 모교에 통 큰 기부를 했다.

경북대는 치과대학 79학번인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억원 출연을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5월부터 10년 간 매년 5월에 1억원씩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박 대표는 "후배들이 세계적인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대학의 연구시설 등 인프라에 보완과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에 발전기금 7억5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메가젠은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제조기업이다.

2022년 12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최근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3년 기준)를 달성해 덴탈업계 최다 기간 연속 수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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