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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4’서 생성형 AI·가속 컴퓨팅 등 분야 혁신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09:17

수정 2024.02.21 09:17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엔비디아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가 다음달 18~21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GTC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3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내달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디맨드로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시청할 경우 별도 등록은 필요하지 않다.


엔비디아는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생물학, 사이버 보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대화형 AI, 네트워킹, 물리학, 로보틱스, 양자, 과학, 엣지 컴퓨팅 등이 포함돼 있어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행사에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GTC 2024에는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가 넘는 참가 기업들의 전시도 준비돼 있다. 어도비, 아마존, 앤트로픽, 델 테크놀로지스, HP, 록히드 마틴, 로레알, 메르세데스-벤츠, 마이크론, 넷플릭스, 오라클, 픽사, 사우디 아람코, 스노우플레이크,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가 기업들은 항공우주, 농업, 자동차, 운송, 클라우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 과학, 제조, 유통, 통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조직들이 어떻게 엔비디아 플랫폼을 도입하고 놀라운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황은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형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형 AI는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GTC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AI 콘퍼런스가 된 것은 전체 생태계가 지식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이제 모두가 우리와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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