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완관을 배치해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악성 민원인 대응을 위해 민원실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활영장비 착용 등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미미한 편이었다.
이에 지난해 반송2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안전보안관의 배치 결과, 공무원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구의 18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안전보안관은 평소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복사·팩스 서비스등 간단한 민원 서비스를 처리하고 민원인이 발생하면 중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안전보안관 배치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구 예산도 절감했다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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