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이마트가 재해재난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구호 세트 제작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긴급구호 세트는 추후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에게 조속한 도움을 전달해 원활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및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 지역과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생수·컵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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