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김 소령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공군은 지난 1979년 처음으로 최우수 조종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김 소령까지 총 45명의 최우수 조종사가 탄생했다.
현재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전술통제관으로 근무 중인 김 소령은 수상소감에서 "사랑하는 동기 고 김주영 소령이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 '조종사로서 네 몫까지 더 열심히 비행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그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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