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수수료 500원 없앨 계획"
[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레뷰코퍼레이션과 함께 레뷰 사용자의 포인트 출금 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전문 마케팅 플랫폼인 레뷰는 마케팅이 필요한 소상공인, 기업 등과 인플루언서를 이어준다. 레뷰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홍보 활동에 대한 보상을 레뷰 포인트로 받는다. 쌓인 포인트는 현금화할 수 있는데 케이뱅크가 수수료 무료를 선언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레뷰와 제휴해 포인트 출금 수수료를 없앨 예정이다. 향후 레뷰는 포인트를 개인 계좌로 출금할 때마다 건당 수수료(500원)를 부과할 예정인데 케이뱅크 계좌에서 출금하면 무료다.
출금 조건도 낮췄다. 기존에는 레뷰 포인트 1만 포인트 이상이 쌓여야만 1만 단위로 출금 가능하지만 케이뱅크 계좌로는 5000포인트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다.
또 레뷰를 통해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레뷰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계좌개설 후 최대 4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지인에게 추천해 가입하면 1인당 2000레뷰 포인트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레뷰와 손잡고 인플루언서 고객을 위해 수수료 없는 출금 계좌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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