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사 한온시스템은 S&P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처음으로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글로벌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 기업을 등재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성 평가에는 62개 업종, 94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는 한온시스템을 포함한 1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집행임원은 "지속가능 경영은 한온시스템의 전략적 우선사항으로, 미래를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등재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201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2년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 및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부품 생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대응도 진행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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