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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계약 체결
해외 진출한 국내 양극재사 지원
북미 거래처 확보로 해외 매출 확대
2025년 수산화리튬 7만t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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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나노텍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미래첨단소재가 5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미래첨단소재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이하 도미누스)와 500억원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약은 도미누스 운용펀드가 출자해 설립한 엔브이11홀딩스 유한회사가 미래첨단소재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조달한 금액은 미래첨단소재 캐나다 법인 ‘미래AMC’ 자본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AMC는 올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도 하반기 연간 3만t 규모로 수산화리튬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양산이 진행될 경우 미래첨단소재 국내외 전체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7만t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내년에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래AMC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퀘백주 베캉쿠아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BM, 바스프, 네마스카 등 해당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SCM 구축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첨단소재는 국내외 사업 확장과 생산역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사업추진을 추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래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글로벌 매출 확대와 기업공개(IPO) 추진 등을 통해 미래나노텍과 미래첨단소재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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