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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치매 투병 아내 옥경이 아내에 다정하게 안고…"여러분 응원 감사"

뉴스1

입력 2024.02.23 08:33

수정 2024.02.23 08:33

태진아 SNS 캡처
태진아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 이옥형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주변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항상 꽃길만 걸어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태진아가 현재 치매 투병 중인 이옥형씨를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옥형씨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고, 태진아는 그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멋지십니다, 늘 응원하고 쾌유를 빌게요" "늘 건강하세요" "근심 걱정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보다 조금만 더 좋은 걸 생각하면서 환한 기분으로 바뀌길 바라요"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1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5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이옥형씨를 24시간 간병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기억을 잃어가는 이옥형씨와 디너쇼 합동 무대를 준비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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