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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도 셋째 낳으면 1억원 준다.."저출산 극복, 매우 중요한 과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3 10:48

수정 2024.02.23 10:48

사진=쌍방울그룹 제공,연합뉴스
사진=쌍방울그룹 제공,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쌍방울그룹이 임직원에게 자녀 1명당 수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쌍방울 그룹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셋째까지 모두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쌍방울그룹은 난임 부부를 위해서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비용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내실 있는 자구책 마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전계열사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를 2년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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