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폭행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전 여자친구인 B씨가 사는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사건 이전에도 B씨의 동의 없이 B씨의 집 앞에 찾아오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B씨로부터 분리조치 했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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