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TCG 고유의 재미는 살리면서 플레이 룰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에픽세븐 인기 영웅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다양한 등급의 카드를 출시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이용자들은 최대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뒤 카드에 부여된 배치 조건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카드를 배치하고 상대방보다 더욱 넓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굿즈샵인 ‘스마일게이트샵’을 통해 발매됐고 오는 3월에는 오프라인 토이져러스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지난해 개최된 AGF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에서 선 출시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재훈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IP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매력적인 에픽세븐의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