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 원유 누출로 화재.. 인명피해 없어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3 16:40

수정 2024.02.23 16:48

소방대 출동 50분 만에 큰불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
원유 저장소에서 정제시설로 보내는 배관 부분에서 누유
에쓰-오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원유 밸브에 화재가 발생,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 불은 약 50분만에 큰 불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에쓰-오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원유 밸브에 화재가 발생,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 불은 약 50분만에 큰 불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온산공장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만에 오후 3시 35분께 큰 불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원유 저장소에서 정제시설로 보내는 펌프 부근에서 발생했다.
저장소와 연결된 밸브는 즉시 차단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온산공장 2공장에서 원유 관련 시설의 펌프에서 원유가 새어 나와 불이 붙은 것으로 안다"라며 "원유다 보니 잔불이 좀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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