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전 국가대표 선수, 원희룡 후보 후원회장으로
신태용 현 인니 감독, 김은혜 후보 공개 지지
신태용 현 인니 감독, 김은혜 후보 공개 지지
[파이낸셜뉴스] 요즘 축구인들도 총선 붐이다. 축구인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후원회장으로서 돕는다.
22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출근 인사에 동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 전 장관과 선거 캠페인을 함께 한다.
이씨는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2013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년 같은 구단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왔다. 선수 시절 인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현 인니 대표팀 감독도 김은혜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지난 20일 김은혜 후보 예비사무소를 방문한 신태용 감독은 “김은혜 필승 무조건 승리‘라는 문구와 자신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전달하며 김은혜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신 감독은 김 후보에 대해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인니 대표팀을 맡아서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16강을 이뤄냈다.
호주에게 0-4로 패하기는 했지만 일본과 호주 등 강호과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진일보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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