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한 가운데, 두 사람이 태아의 성별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젤리의 성별은....? 저희가 초음파 사진으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의사 선생님한테는 32주부터 확답 들을 수 있다네요?! 그런데 거의 백프로로 보이는데 어떤가요...스토리에 초음파 사진 올려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태아의 성별을 공개하는 부부 만의 의식을 치르고 있다. 풍선을 터뜨리고 난 뒤 뒤편의 TV에서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드러내는 사진이 등장했고, 이지훈과 아야네는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두번째 기적'이라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 3년 만에 아내 아야네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지훈의 소속사 은총에벤에셀 측은 당시 뉴스1에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면서 "임신 5개월째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아야네는 1993년생 일본인으로 1979년생인 이지훈과 14살 차이다. 아야네는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한국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18명의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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