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오픈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6 10:54

수정 2024.02.26 10:54

재단장을 통해 탈바꿈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스퀘어'. 신세계사이먼 제공
재단장을 통해 탈바꿈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스퀘어'. 신세계사이먼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재단장을 통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MZ세대 인기 브랜드가 대거 들어섰고, 야외형 쇼핑센터 이점을 살려 휴식 공간도 넓어졌다.

26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약 1만6000평에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재단장을 통해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 면적을 개선해 계절에 따라 싱그러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조성했다.
가운데 위치했던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앞 계단을 모티브로 '스탠드형 계단'도 조성했다. 이곳 1층에는 인기 식음료(F&B) 브랜드인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51개 브랜드를 재단장하며 MD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단독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또 하고하우스가 전개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의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선보인다.

800㎡(240평) 규모의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을 리뉴얼해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등 신규 6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음 달 1~17일 리뉴얼 기념행사인 '뉴 오프닝 파티'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