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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도 ‘옥석가리기’…서신 더샵 비발디 등 검증된 브랜드에 ‘수요’ 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6 14:02

수정 2024.02.27 17:07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


분양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검증된 브랜드 대단지로 시선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646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3만3969개가 몰리며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권곡동 소재 ‘아산더샵퍼스트타워’를 필두로 ‘더샵 센트로’ 등 앞서 공급된 ‘더샵’ 브랜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의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후속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에 공급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역시 1순위 평균 73.75대 1로 청약을 마치며 단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흥덕구는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비롯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등 다수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지역 내 아파트 최고가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이에 지역 내 검증된 후속 브랜드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내에서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이높은 전북 전주에서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최근(이달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주의 중심 입지인 서신동에 들어서며,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밖에,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2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수)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일(월)~22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된다.

더샵 군산프리미엘 투시도
더샵 군산프리미엘 투시도


아울러 전북 군산 구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군산프리미엘’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84~109㎡ 중대형 아파트 704가구 규모다.

단지는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스틸아트월을 도입하는 등 지역 내 보기 드문 특화 디자인을 갖추게 되는 한편, 가구당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 등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선보인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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