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영웅 자녀들, 외롭지 않고 자긍심 가지면서 건강하게 성장토록"
[파이낸셜뉴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아인병원에서 조리 중인 고(故) 박찬준 경위의 배우자 조모씨를 찾아가 아들을 출산한 것을 축하했다.
강 장관은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순직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외롭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늘 부모가 돼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故) 박 경위는 지난해 10월 경기 부천 원미산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추락해 순직했으며, 당시 배우자 조씨는 임신 4개월 차였다.
조씨는 "남편이 생전에 아이의 태명을 복을 많이 받으라는 의미로 복복이라고 지었는데, 복복이가 태어난 날 보훈부에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놀랐고, 이렇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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