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질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 섬세하게 관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7 07:00

수정 2024.02.27 07:00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질 건강 관리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애쓴 날들을 지나, 많은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을 발휘하며 자리 잡고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진 지금 ‘여성 질환’도 더 이상 숨겨야 할 고민이 아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통,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질염이 대표적인 예다. 그중에서도 ‘질 건강’ 관리는 여성 건강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적이고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질염은 많은 여성들의 고민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다. 치료를 하더라도 컨디션 저하와 함께 질염이 찾아오기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익균은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번 줄어든 질 내 유익균은 저절로 다시 서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질 건강에 대한 정보는 마음만 먹으면 접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제품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질 유산균, 여성청결제, 질 세정기 등 여성 건강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들도 발맞춰 출시되고 있다.

건강을 직접 관리하고 관련 제품 등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헬스디깅’을 선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선 질 유산균이 새로운 이너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질 유산균을 선택할 땐 ‘질 유래’보다 ‘질에 직접 작용하는 균주’를 담았는지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까지 정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질 내 환경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몸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이는 동아제약 락토바이브의 지노솔루션이 대표적이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질 건강 기능성 유산균이다. 질염, 질 소양감 등을 포함한 질 건강 5가지 지표의 유의적 개선을 임상으로 확인했다.


락토바이브 관계자는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질 작용 유산균인 리스펙타 균주 외에도 끈적한 점성으로 몸속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는 EPS 특허 균주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질 건강 뿐 아니라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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