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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눈물도없이' 이소연, 하연주 자작극에 분노·의심

뉴스1

입력 2024.02.26 20:02

수정 2024.02.26 20:02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의 자작극에 분노했다.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연기하는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배도은은 이혜원 때문에 유산한 척하기 위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연기를 펼쳤다. 배도은은 이를 목격한 윤이라(정수영 분)에게 "혜원 씨가 넘어질 뻔한 거 붙잡아주려다"라며 이혜원에게 사고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배도은은 병원에 가자는 이혜원의 말에도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거절하며 속으로 '성공'을 외쳤다.


이혜원은 배도은이 자신을 밀치고 혼자 굴렀다는 걸 알고, 무슨 꿍꿍이로 그런 거짓말을 했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배도은은 끝까지 이혜원의 망상이라고 몰아가며 뻔뻔하게 연기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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