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현석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하차 비화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식구 배우 현석, 정혜선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주, '전원일기'에서 영남의 직장 선배이자 양촌리 파출소장 역의 현석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1세대 주인장으로 전성기를 누린 현석은 상대역이었던 오미연의 교통사고 이후, 함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석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상대역을 교체해 주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을 거절하고 하차를 결심, 뒤늦게 실수란 걸 깨달았다고. 현석은 "내가 빠지면서 나와 연관된 배역들 열댓 명이 빠졌다"라며 "암암리에 사과하고 빌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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